경남 창원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간 추진되는 진해군항 상권 르네상스 사업(진해중앙시장 일원)과 관련해 상권 활성화 사업에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진해군항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근대 역사 문화공간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간을 넘어 역사·문화·젊음이 만나는 명소 상권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상인 역량 강화, 고객 창출, 먹거리 조성 사업, 볼거리 조성 사업, 빈점포 활용 등이다.
시는 진해 원도심의 도시재생 사업과 여좌지구 개발 사업이 동반성장 효과를 나타내고, 지역의 잠재 자산, 상권 특성을 고려한 진해군항 상권 정체성을 강조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테마 육성 등 상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전통시장을 멀리했던 2030세대, 군항도시 진해 해군, 진해 동부 지역의 신규로 유입된 시민들에게 편의성과 경쟁력을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유동인구 65% 증가, 매출액 30% 증가, 빈점포 66% 감소를 목표로 진해군항 상권을 영남권의 대표 명품 관광 상권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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