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ㆍ광역시 최우수(1위)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2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6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울산시는 21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100여 명이 공동 참여한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량ㆍ정성평가 최우수로 특ㆍ광역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해마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0년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정목표, 104개 지표(정량지표 78개, 정성지표 26개)에 대해, 시ㆍ도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ㆍ합동평가단의 집합검증,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평가 결과가 확정됐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재정특전은 우수 구ㆍ군에 대한 특전 지원과 코로나19 대응 등 긴급한 현안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시와 5개 구ㆍ군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서 더 의미가 크다"며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받은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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