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호계중학교는 지난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제6회 전국감사편지쓰기 공모전 `고맙습니다, 선생님`을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데이 행사로 실시했다. |
|
울산 호계중학교(교장 최귀라)는 지난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제6회 전국감사편지쓰기 공모전 `고맙습니다, 선생님`을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데이 행사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아동ㆍ청소년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창구 마련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교육부가 함께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 등 18개 기관이 후원하는 참여형 인성교육이다.
이번 감사편지 쓰기는 5월 가정의 달과 감사의 달을 맞아 학년별 주제를 선정해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가족, 부모님, 친구, 선생님과 늘 우리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북구지역 119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응원 편지 쓰기로 진행됐다.
3학년 학생들은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로 3년간 학교생활을 통해 교사와의 추억을 되새겨보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고 요즘 코로나로 점심시간이 무료했는데 편지쓰기를 통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또한 자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생각해 보고 반성의 기회도 가졌다고 했다.
최귀라 교장은 "진솔한 마음을 담은 한 통의 손편지는 삶의 활력소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편지 쓰기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사제 간의 사랑과 존경을 나누고 서로 배려를 배우는 좋은 인성교육으로 아름다운 소통과 공감의 문화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