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지난 15일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연수 `입 안은 달콤가득, 집 안은 사랑가득`을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해 큰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로 지친 자녀들과 아버지를 위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ㆍ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 20팀(40명)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이 좋아하는 과자로 가족이 상상하는 행복한 집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크래커로 창문과 문도 달아주고 초코펜으로 고정을 시키며 과자집을 완성했다"며 "맛있는 과자도 먹고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주에는 소리(음악)에 따라 조명 색상이 변하는 블루투스 무드등 만들기 연수가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울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등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연수로 잠시나마 무료함을 달래고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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