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초등학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보훈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3일부터 이주간 `Thank You 2021. 우리 학교 독립운동가 찾기와 보훈 학교`를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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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초등학교(교장 차영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보훈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3일부터 이주간 `Thank You 2021. 우리 학교 독립운동가 찾기와 보훈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초 출신의 독립운동가 찾기 교육 활동과 함께 6.25 전쟁 관련 전시회, 도서관 행사, 나라사랑 맨발걷기 등을 연계해 자칫 퇴색될 수 있는 보훈의 의미를 학생들의 삶과 연결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블렌디드 형식으로 첫 시도된 이번 행사는 보훈지청과 학교의 지속적인 협의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며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했다.
등교하는 학생과 원격학습을 진행하는 학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촬영 및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전시한 6ㆍ25전쟁 및 현충 시설, 독립운동 역사 사진전을 관람한 4학년 한 학생은 "말로만 전해 듣던 6ㆍ25전쟁의 사진을 보니 실제로 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분들처럼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차영기 교장은 "역사와 보훈에 대해 학생들의 시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학생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라며 "이러한 공감대를 가지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에 앞장서는 울산초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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