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농서초등학교는 4학년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전문 강사 10명을 초청해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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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서초등학교(교장 황인자)는 4학년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전문 강사 10명을 초청해 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옛 선비들의 모범적인 삶 속에서 훌륭한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고귀한 선비정신을 체득해 이를 실천하고 다짐하고자 마련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교실은 `선비처럼 살아요`, `퇴계 선생을 본받고 싶어요`, `재미있는 정심투호`, `예의범절을 익혀요` 등 총 4개의 주제로 운영 됐다.
선비들의 삶과 선비정신을 배우고 배려와 존중, 검소와 청렴, 섬김 을 솔선수범하며 스스로 학문을 익히고 선행을 몸소 실천한 퇴계 선생의 삶의 가르침을 접하게 해 배움과 성장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지혜와 바른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사자소학, 명심보감도 공부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활동도 했다"라며 "앞으로 아름다운 마음과 바른 인격을 갖춘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황인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수련원의 선생님을 모신 만큼 훌륭한 선비정신과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본받아 농서초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도 꼭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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