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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울산 홍명보 감독 "ACL 초반 3경기 중요"
오는 23일 ACL F조 조별리그 태국 방콕서 진행
올림픽대표팀 차출 4인방 부재에는 "팀에 데미지"
기사입력  2021/06/17 [16:59]   울산광역매일
▲ 울산 현대의 주장 신진호(앞)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울산은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를 2-1로 꺾고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 울산광역매일


'디펜딩 챔피언' 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 편성에 만족하면서도 태국 현지 적응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7일 프로축구연맹이 유튜브를 통해 화상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우승팀으로서 ACL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올해도 다시 한번 K리그 위상을 높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오른 울산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울산이 속한 ACL 동아시아 지역 F조 조별리그는 오는 23일부터 7월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다.

 

울산은 비엣텔FC(베트남), BG 파툼 유나이티드(태국) 그리고 상하이상강(중국)-카야(필리핀)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홍 감독은 "아직 PO 진출 팀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조 편성은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다만 태국 홈팀과 경기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 코치가 태국에서 뛴 경험이 있다. 파툼의 경우 경기력도 좋고 실력이 있다고 들었다. 비엣텔은 우리보다 전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지만, 동남아 현지 적응에선 두 팀이 훨씬 유리하다. 경기장 환경 등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O 승자가 유력한 상하이상강에 대해선 "중국 팀의 경우 젊은 선수들이 명단에 많이 오른 것 같다. ACL보다 리그에 집중하는 분위기 같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지도자로는 3년6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홍 감독은 K리그 무대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ACL도 지도자로는 처음이다.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 첫 ACL 도전이다. 16강에 가려면 조별리그가 중요하다. 짧은 기간 6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잘 대처해야 한다. 태국 날씨가 우기라 수중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방역 지침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격리로 인해 식사도 혼자하고 모든 게 차단된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이다"고 했다.

 

울산은 이번 ACL을 앞두고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 설영우 등 4명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차출됐다.

 

홍 감독은 "팀으로선 데미지가 크다. 4명 모두 핵심 선수다. 아무래도 로테이션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팀으로선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4명이 빠지면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 모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양쪽 풀백에 어려움이 있다. 그 때문에 초반 3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따는 게 중요하다. 경기하면서 로테이션 폭을 어떻게 가져갈지 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림픽팀 4인방의 부재 속에 홍 감독은 윤빛가람, 이청용, 고명진, 바코 등 미드필더 자원들이 이번 대회 주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우리 팀은 미드필더가 핵심이다. 박용우, 이명재도 전역 후 복귀했다. 미드필더가 원활하게 돌아가면 좀 더 나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휴식기를 마치고 최근까지 거제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울산은 휴식기에 대표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가 더 어렵다"면서 "지난 거제도 훈련은 기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아마도 이번 ACL은 그걸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ACL 참가 전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성남FC와 정규리그 14라운드를 오는 20일 홈구장인 문수축구장에서 치른다. 울산은 현재 승점 36점으로 2위 전북 현대(승점 33)에 승점 3점 앞선 리그 1위다.

 

홍 감독은 "성남을 이기고 좋은 기운을 가지고 태국으로 가고 싶다. 이번 주말 성남전도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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