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관광재단은 울산 포항 경주로 구성된 해오름 동맹도시를 여행하는 가족 160팀을 대상으로 여행비를 지원하는 `해오름 동맹도시 한번에 한주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오름동맹도시 여행 가족을 대상으로 50만원 ~ 최대 100만원까지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해준다.
함경준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체류형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사업으로 기획되었으며, 해오름 동맹도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80팀을 우선 선발해 지원하는 1차 여행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30일간이며 지원 대상은 울산 포항 경주 이외에 거주하는 2인~4인으로 구성된 성인이여야 하고 해오름동맹 3개 도시 중 2개 도시 이상을 여행지로 계획하여야 한다.
3박4일 여행과 6박7일 여행 중 선택할 수 있으며, 3박4일의 경우 숙박비와 체험비 최대 50만원, 6백7일의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여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비는 숙박비와 체험비만 포함되며 교통비와 식사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가족에게는 울산ㆍ포항ㆍ경주의 주요 여행지별 관광자료와 체험자료가 제공되며, 참여가족은 자료를 바탕으로 여행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참여 지원 조건으로는 참가자별 개인 SNS 계정에 1일 2건 이상 여행 후기 포스팅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지원금은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홍보결과와 숙박비 및 체험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후 수령하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6월 23일 울산, 포항, 경주 관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한 뒤 신청서를 작성 후 E-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희망가족 우선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며, 부실한 여행계획서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울산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또는 한주살기 운영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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