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우수기 대비 민간건설공사에 대해 시공ㆍ감리업무 실태를 점검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 우수기 대비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제곱미터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13곳에 대해 시공ㆍ감리업무 실태를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건축ㆍ구조ㆍ안전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내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및 안전관리, 계측관리 실태 적정성 여부 등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하고 보완이 요구되는 사항은 건축관계자 측에 통보해 조치하는 등 지적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각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사장 시공ㆍ감리업무 실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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