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매산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최형신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만원을 전달받았다.

울산 매산초등학교(교장 우정수)는 지난 21일 최형신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발전기금을 기부해온 최형신 운영위원장은 매산초 1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가 졸업하기 전까지 6년간 매월 10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바른 학교생활에 적극 노력하는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형신 학교운영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여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정수 교장은 "학교운영위원장의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함을 전하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형신 운영위원장은 큰 자녀들이 재학한 중ㆍ고등학교에도 10여 년간 학생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