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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울산마이스터고, 업무 협약 체결
반도체 관련 강좌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 지원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7/22 [16:16]

 울산과학대학교가 서부캠퍼스에서 울산마이스터고와 기술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과학대학교의 `반도체 관련 강좌 프로그램`을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으로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충족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울산과학대학교는 반도체 제조,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관련 강좌`의 온ㆍ오프라인 교육 제공과 반도체 관련 강좌의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 정규 교과목 인정을 위한 협력, 반도체 관련 강좌 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우수 전문 강사 제공, 반도체 관련 강좌의 교육 수강 희망학교가 다수일 경우 울산마이스터고 우선 선발, 대학 교육시설 제공 등을 약속했다.


또,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는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교육의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 정규 교과목 인정을 위한 제반 업무 지원과 울산과학대 제공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우수 학생 선발, 교육 진행 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해 맞춤형 수업이 가능해지며 일반계고에서도 심화ㆍ전문 과목을 들을 수 있다. 지난해 마이스터고에 도입됐고, 올해부터 일반계고에 부분 도입 후 2025년 전면 적용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4월 27일 고교학점제 시범지구로 지정된 울산 남목고등학교, 화암고등학교와 `고교학점제 연계 협약`을 체결, 울산과학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교수진이 협약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일반`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 울산과학대학교는 조홍래 총장, 박효열 인재개발처장, 조현철 입학ㆍ홍보처장, 유승민 입학기획부처장, 심광열 전기전자공학부장, 김도영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응용전공주임 교수, 차인환 입학ㆍ홍보팀장이 참석했으며,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는 이상현 교장, 이동호 마이스터부장, 양성필 교육과정부장, 이수조 전문교육부장, 박재성 전기시스템제어과부장이 참석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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