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발전을 재개한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22일 오후 4시 15분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5월 29일 터빈 콜렉터 하우징 내부화재 후 설비 교체와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발전을 재개했다.
이어 출력 100% 도달 시까지 발전기 회전자 등 교체된 설비의 성능 확인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울본부는 이번 신고리 4호기 터빈 화재와 관련해 계획예방정비 시 발전기 여자기 콜렉터링 건전성 점검 강화 등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원자력발전소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역주민 원전정보 제공 절차 표준화, 원전 인근지역 지역방송망(마을) 활용, 원전 정보 SMS 문자 발송 개선 및 대상 확대 등의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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