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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중국 이어 인도 서부도 홍수로 큰 피해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7/25 [17:51]


최근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 국가들과 허난(河南)성 등 중국 일부 지역이 폭우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마하라슈트라주와 고아주 등 인도 서부 지역도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하라슈트라주에서만 최소 136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웃 고아주에선 가옥 수백채가 파손됐다. 금융 중심지인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인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다. 인도의 6월부터 9월 사이는 몬순 기후로 많은 비가 내리는 시기이지만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홍수를 피해 대피해야만 했다.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주요 강들의 제방이 붕괴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

 

홍수와 산사태를 부른 극단적인 폭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이다.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이들 지역과는 달리 북미 지역은 불볕 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등 극단적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는 전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다.

 

구조대원들은 피해 주민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사태로 뭄바이와 고아의 주요 고속도로를 포함한 도로가 봉쇄됐고, 관계자들은 헬리콥터, 잠수부, 해군 구조대까지 동원했다.

 

고아주의 프라모드 사완트 수석장관은 이번 홍수가 수십년 만에 최악이라며 광범위한 피해를 불렀다고 말했다.

 

뭄바이 남동쪽 탈리예 마을은 산사태로 주택 대부분이 무너지면서 42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다.

 

앞으로도 폭우가 계속돼 도시들을 강타할 것이라는 기상 전문가들의 경고 속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많은 인명 피해에 대해 비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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