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진초등학교(교장 하홍대)는 동화속의 어린왕자 모형을 제작하고 책속의 아름다운 문구로 배경막을 설치해 26일 `어린왕자와 함께 하는 감성채움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문학작품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왕자가 전하는 상상력을 아이들이 체험하기 위해 여러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어린 왕자 도서 활용 지성 채움 행사로 전교생이 어린왕자 구연동화 동영상을 시청하고 어린왕자 왕관 만들기, 책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골라 어린왕자에게 편지쓰기 등 학년별 발달 단계에 적합한 독서 행사를 했다.
또한 화진초는 어린왕자처럼 순수한 어린이의 감성 채움을 위해 돌봄교실 19명 친구들로 구성된 바이올린&칼림바 예술동아리의 등굣길 버스킹 음악회를 열었다.
하홍대 교장은 "어린이와 한 때 어린이었던 모든 어른들에게 어린 왕자가 주는 수많은 인생의 조언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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