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6일, 7일 오후 7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울산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타`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의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인 `크로스오버`의 장점을 살려 여름밤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일차에는 `팬텀싱어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실력파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가, 2일차에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국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악단광칠`이 피날레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일자별 주요 공연을 보면 8월 6일에는 울담앙상블, 칸타빌레, 글리앙상블, 피버밴드, 8월 7일에는 이선숙 판소리연구소, 제이프로젝트, 타악퍼포먼스 새암, 박종원 댄스컴퍼니, 시립합창단 소속 뻔뻔 중창단 등 지역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공연 단체들이 저마다의 특색이 있는 대중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여름밤 더위를 식혀 줄 크로스오버 공연들을 통해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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