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명당`을 상영한다.
영화 `명당`은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이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위치한 사찰 가야사를 불태우는 실화를 바탕으로 땅의 기운과 풍수지리를 이용해 인간의 운명을 바꾸고 나라를 지배하려고 하는 이야기다.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전문가의 영화 해설과 역사 이야기로 관람객과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전문가의 해설과 영화 관람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울산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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