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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캠퍼스 건립
LHㆍ부산시ㆍ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간 캠퍼스 건립 위한 협약 체결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1/07/27 [16:44]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2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 구역청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조성공사 진행 중인데 오는 `2025년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업무, R&D, 외국교육, 배후 주거기능을 담당하며, 주택은 2만9천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토지분양은 80% 완료된 상태로, 데상트 코리아 연구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 등을 유치해 LH는 지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경기 하락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제 업무시설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H는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자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내 `글로벌캠퍼스`를 건립을 추진한다.


`글로벌캠퍼스`는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연면적 1만8936㎡로 건립되는 국제학교로, 학생수 1천200명을 대상으로 유치부에서 고등부 과정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강의동, 체육관, 교수 숙소동, 학생 기숙사동, 수위동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하반기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이후에는 부산시에 인계하며, 부산시는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외국교육기관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선정했다.


영국 로얄러셀스쿨은 유치부∼고등부 과정을 운영하며 학업우수성 및 사회공헌 전통성을 인정받는 영국 사립학교다. 이를 위해 LH와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글로벌캠퍼스 건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부터 준공까지 담당해 학교 건립을 책임지며, 부산시는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고 외국 교육기관을 선정한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한다. 이 처럼 글로벌캠퍼스가 개교할 경우,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서 자녀 입학 등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고, 내국인 학생도 입학이 가능해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학교로 선정된 로얄러셀스쿨은 부산명지국제신도시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지구 내 글로벌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준 LH사장은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는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낙동강아트홀` 등 문화복합시설과 국회도서관 부산분관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명지지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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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27 [16:4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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