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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국내 최대 규모 경찰수련원 신축사업 착수
설계비 등 4억7천400만원 국회 본회의 확정
장충남 군수, 관계부처 조율ㆍ적극 협조 요청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1/12/07 [16:33]

 경남 남해군에 `경찰수련원`이 들어선다. 7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남해(군) 경찰수련원 신축` 사업비 4억7천400만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남해 경찰수련원 신축사업`은 내년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그동안 `경찰수련원` 유치를 위해 경찰청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와 의견 조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 또한 병행해왔다.


이번 `경찰수련원`은 146실 규모로, 전국에 산재한 경찰수련원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의 기존 경찰수련원은 17실~37실 규모인데다 시설 또한 노후화돼 향후 건립될 `남해 경찰수련원`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타 지역 수련원의 운영사례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남해 경찰수련원`에는 매년 23만∼25만 명의 경찰과 경찰 가족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수련원 인근지역과 남해읍 시가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련원 운영에 필요한 인력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경찰수련원 유치는 장충남 군수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힘 입었다.


 장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와 국비확보 요청을 위해 연쇄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때마다 `경찰수련원 남해 유치`를 건의했다.

 

또한 두 차례 국무총리 면담에서도 `경찰수련원 남해 건립`을 건의한 바 있다. 장충남 군수는 "경찰수련원 남해 건립의 효과는 제조업체 3~4개가 들어오는 것보다 오히려 더 실질적인 혜택이 클 수 있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효과와도 맞먹을 만큼 기대감이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년 째 연기됐던 경찰수련원 신규 건립 사업이 남해군과 협업을 통해 성사됐듯이 앞으로도 남해군과 경찰청이 협력해 전국 최고의 수련원 시설을 건립,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수련원은 서면 스포츠파크와 그 주변 지역에 건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상4층ㆍ지하1층 규모(연면적 1만3708㎡)로 추진될 예정이다. 설계와 제반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2024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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