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의 도시생태현황지도가 나와 시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지난 6일 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환경보전법` 제34조의2에 근거해 지난 2020년 5월 착수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시 전역에서 사계절 토지이용과 토지피복현황, 식생도, 동ㆍ식물서식 등 생태현황을 조사한 뒤 기본주제도와 비오톱유형도, 비오톱평가도에 따라 보전가치 생태등급을 구분해 작성됐고 통영시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 했다.
조사결과 식생ㆍ식물상은 6개 분야 총 416개의 식생군락, 포유류는 총 9과 15종, 조류 총 26과 51종, 양서ㆍ파충류는 총 6과 10종, 곤충류 64과 132종, 법정보호종 3과 5종, 곤충류 64과 132종, 어류 5과 10종, 저서무척추류 30과 38종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작성된 도시 생태현황 지도는 생태적인 토지이용 및 환경 관리를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계획의 수립ㆍ시행 등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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