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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예 수비수` 설영우,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
울산대 시절 은사인 故유상철 감독에 감사 전해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12/07 [17:09]
▲ 울산 현대 설영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광역매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 `신예 수비수` 설영우(23)가 2021시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프로 데뷔 2년 차인 설영우는 7일 오후 3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1에서 프로 3년 차 이하ㆍ만 23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설영우는 K리그1 구단 감독 12표 중 3표, 주장 12표 중 7표, 미디어 118표 중 51표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42.29점으로 수원 삼성 정상빈(26.27점), 광주FC 엄원상(17.92점), 포항 스틸러스 고영준(13.52점)을 크게 앞섰다.

 

설영우는 생일에 치러진 대구F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쐐기를 박았다.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설영우는 "이 자리까지 이끌어 준 홍명보 감독님께 감사하다. 또 코치진과 구단 직원들, 울산 홈 팬들, 주장 (이)청용이형을 비롯한 형들에게 감사하다.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과 할머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늘에서 보고 계신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영원한 스승인 유상철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상의 영광을 내년에는 우승이란 선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중-현대고-울산대 출신인 설영우는 고3까지 측면 공격수로 뛰다 당시 울산대 감독이던 고(故) 유상철 감독의 권유로 측면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4경기에 출전해 가능성을 엿본 설영우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리며 울산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태환, 홍철 등이 버틴 울산의 측면 라인에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11에도 4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울산 팬들로부터 `설스타`로 불리는 설영우는 실력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국가대표로도 지난여름 23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돼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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