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최근 2년 동안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앞서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안전한 식품 관리를 위해 종사자와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또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김밥집 등 20곳을 대상으로 식품보관 상태 및 조리장 청결 상태, 냉동 및 냉장식품 보관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식중독 예방 진단 전문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매년 집단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위탁급식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2021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저감화 기여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식중독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중구는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현판을 중구청 청사 왼쪽에 부착,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의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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