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뒷줄 왼쪽 다섯번째)이 26일 시정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개 기업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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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창원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개 기업ㆍ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창원시 차원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와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창원시와 기업체 및 수탁기관은 국가 정책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 수행 협력, 참여 기업 근무 환경 개선으로 일하기 좋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 지역 인재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인력 수급 현황 및 정보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160억원을 투입해 청년 직접 일자리 창출로 2800명을 취업시키고, 향후 3년간 1만명 취업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용 위기에 선제적인 일자리 정책 지원으로 고용 창출, 청년 구직자 대상 교육 훈련으로 역외 유출 방지 및 청년 채용 활성화,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과 산ㆍ학 연관 네트워킹 채널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창원시는 오는 2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중소ㆍ중견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기업 인사담당자, 청년 구직자가 함께하는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창원특례시가 공식 출범되면서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가 청년 고용 위기 극복"이라며 "오늘 함께한 기관들과 협력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부환 한화디펜스 전무를 비롯한 4개 기업체 대표, 황명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12개 수탁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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