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제수용ㆍ선물용 가공식품, 농수산물ㆍ조리식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유통 제수용ㆍ선물용 가공식품, 농수산물 및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백화점ㆍ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ㆍ선물용 가공식품, 농수산물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품목은 농수산물(사과ㆍ배ㆍ조기ㆍ오징어 등), 조리식품(튀김ㆍ전 등) 및 가공식품(식용유지ㆍ음료류ㆍ면류ㆍ주류ㆍ건강기능식품 등) 등 75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잔류농약, 중금속, 벤조피렌 및 메탄올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선제적ㆍ집중적 검사를 적기에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설, 추석과 같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ㆍ선물용 식품 등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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