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선암호수공원사진공모전 금상作(김미경)     © 울산광역매일

본사가 주최한 선암호수공원사진공모전이 올해 14회째 개최돼 52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마무리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전문 작가의 참여를 배제한 일반 시민들의 핸드폰 촬영작을 공모, 총 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금상에 최종 선정된 김미경(여.울산남구)씨는 "건강을 위해 거의 매일 선암호수공원에 들리곤 하는데 그날은 하늘에 매우 선명한 해무리가 보여 바로 핸드폰을 꺼내 촬영하게 됐다"며 "전과 다르게 완벽하고도 선명한 해무리를 보고는 흥분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수변을 산책하고 있던 시민들에게 하늘을 보라고 소리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서 "평소 건강과 힐링을 선물받았던 선암호수공원에서 촬영한 작품이 이번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으나 생활속에서 우연히 촬영한 작품도 인정 받을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암호수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우리 지역의 보물이다"며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선암호수공원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메김 하고 있어 우리 지역의 자랑이며 이같은 친수공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들이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공모전은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려 관광명소로 활용하고 시민 여가활용의 장과 사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있다.  원주희 기자

수상자 현황

■금상(1명)

김미경

■은상(2명)

김미옥, 양숙자

■동상(4명)

손동하, 이강숙, 이현숙, 정갑진

■장려상(5명)

김옥자, 남소영, 이예진, 임 철, 최명헌

■입선(40명)

김동한, 김상매, 김성은, 김세희, 김영숙, 김종철, 김종훈, 남동우, 문승호, 박성혁, 박소란, 박원숙, 박진부, 박혜란, 방성자, 신민경, 양미혜, 연주원, 우수연, 윤성욱, 이돈현, 이란희, 이수원, 이승미, 이연주, 이정화, 이종호, 이후남, 이훈제, 임수경, 임정희, 장문영, 장재국, 정현순, 정희정, 조은이, 최경숙,최일한, 최지헌, 최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