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가다갤러리(대표 강문철)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장경선 섬유디자인 작가의 개인초대전을 열고 섬유 조형ㆍ프린트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5년에 시작한 `응집`(凝集) 시리즈의 연작으로 `삶은 둥글다`라는 현상학적 해석으로 이미지화시킨 작품으로 구성됐다"며 "작가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기억을 그러모아 지나온 흔적을 되짚어보고 대외적으로는 관람자로 하여금 섬유 조형 작품을 통해 촉각과 시각적인 감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작품을 구체화 시켰다"고 전했다.
장경선 작가는 2019년 숙명여대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섬유전공 미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울산대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과, 숙명여대 공예과에 출강하고 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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