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울산지사(지사장 남재우)는 23일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을 대상으로‘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농업인은 과거 대규모 영농업에 종사하면서 농신보 보증 등으로 운영자금을 대출 받았으나, 영농 실패로 채권이 부실화 된 이후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이자 전액과 원금의 약97%를 대폭 감면 받았다.
농업인은 “울주군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던 중 무리한 사업 확장 및 경험 미숙으로 영농에 실패해 채무가 생겼다”며“채무감면을 통한 신용회복 지원도 고마운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준 농협 덕분에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남재우 지사장은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에 대한 채무감면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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