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삼정초등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 학생참여예산제를 활용해 25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영화를 상영했다. |
|
울산 삼정초등학교(교장 김영아)는 학생자치회 주관 학생참여예산제를 활용해 25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영화를 상영했다.
삼정초 학생자치회는 울산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생참여예산제 실습 교육을 밑거름 삼아 다양한 학생참여예산제 사업을 선정했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온(溫) 삼정 시네마 DAY`를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 시기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상영작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내된 영화 중 보고 싶은 영화를 투표하는 방법으로 선정한다.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학생들은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익히고, 영화 상영 전 좋아하는 간식도 받으면서 일상생활 속 작은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참여 학생들은 영화감상문을 작성하고, 학생자치회에서는 학년별 우수작을 선정하여 홍보함으로써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들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실시될 다양한 학생참여예산제 활동들은 코로나19 감염증 유행 이후 느낄 수 없었던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영화관에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볼 수 있어서 기쁘고 학생들이 많은 호응을 해준 만큼 앞으로 시네마DAY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우리 삼정초 친구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