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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크루즈] 지움 콜렛 세라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06/20 [09:13]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79406

 

월트 디즈니에 의해서 꿈과 환상의 놀이동산인 디즈니랜드는 1955년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70년 가까이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전세계에 분점이 설립될 정도로 디즈니랜드는 미국을 상징하는 놀이동산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디즈니는 정글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키퍼, 즉 선장의 역할은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를 비롯해 많은 유명인들이 직접 활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디즈니를 대표하는 어트랙션을 영화로 만든 것은 캐러비안의 해적, 투모로우 랜드에 이어 정글크루즈가 세번째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놀이동산에 있던 어트랙션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장편 영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게임을 영화화하는 것처럼 이 또한 또 하나의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영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치료의 효과가 뛰어난 '치료의 나무'와 달의 눈물이라는 전설 속 신비한 꽃잎을 얻기 위한 모험입니다. 1차 세계대전 직후가 배경이라 전쟁에 이기기 위해 이 꽃잎을 찾고 있는 악랄한 왕족과 인류에게 획기적인 의료혁명이 될 수 있다는 사명에 꽃잎을 차지하려는 식물학자, 그리고 이들을 안내하는 정글 크루주의 선장 스키퍼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에는 환상과 모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놀이기구마다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정글 크루즈 역시 그러한데 영화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꽃잎을 차지하려다 숲의 정령처럼 매여버린 군인과 죽을 수도 없는 선장의 이야기가 유쾌한 스토리와 함께 제공됩니다. 디즈니는 이 영화를 통해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의 인기를 높이면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을것 같네요

 

영화는 과거 디즈니 가족영화같은 컨셉으로 어릴적 많이 보던 영화의 모습을 그대로갖고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디즈니의 영화를 아무런 비판없이 재미있게만 봤었는데 어른이 되어 복음가진 눈으로 보니 아무런 비판없이 볼 수도 있는 이 영화에 자연에 대한 신비와 경외심들이 각종 미신과 그리스 신화 등으로 버뮤려진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보면 우리 주변에 우상숭배를 스토리텔링한 내용들이 너무나 많이 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선장은 400년을 살아온 불사의 존재로 과거 어린 딸의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달의 눈물을 찾으려 했던 군인을 돕다가 함께 아마존의 저주에 걸린 초자연적인 존재입니다. 그냥 웃어넘길수도  이런 비슷한 스토리가 전설과 설화로 전해지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간이 다 알지 못하는 자연의 신비를 일종의 신처럼 여기는 우상숭배의 전통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동물이나 나무, 심지어 돌처럼 생명이 없는 것도 숭배하는 우상숭배를 지속해왔습니다. 우상 숭배의 전통은 모든 대륙, 모든 나라의 역사에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만난적도, 상의한 적도 없지만 신기하게도 모두 우상숭배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거의 모든 나라에 뱀에 대한 우상숭배의 기록이 똑같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에서도 뱀이 등장합니다. 우연치고는 너무나 교묘한 공통점이 거의 모든 나라에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디즈니는 세계 최대의 미디어 기업입니다. 이들은 과거 각각 개별로 흩어져 있던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영화사를 합병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공룡이 되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 들어가보면 이들의 컨텐츠가 얼마나 방대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디즈니에 출연하는 출연진들의 면면은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영향력있는 배우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이 연기하는 배역은 정의롭고 아름답고 멋집니다. 70년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정글 크루즈 어트랙션은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얻었고 70년동안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수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입니다. 디즈니가 앞으로 만들어낼 수 많은 컨텐츠는 어린 아이들의 추억에 깊이 각인될 것이고 세기를 넘어 통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디즈니가 만드는 콘텐츠는 독한 콘텐츠가 없고 대부분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심사를 통과합니다. 이는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의 유지를 이은 것으로 앞으로도 이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순한맛의 콘텐츠가 가지는 함정은 19금의 독한맛으로 걸러진 콘텐츠와는 다르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콘텐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겨울왕국의 엘사와 이터널스의 초자연적인 존재가 동성애를 암시하고 옹호한 것처럼 이들은 순한맛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지지하는 가치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랑비에 옷젖듯 전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콘텐츠 강국으로 전세계에 한류 콘텐츠를 파급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드러내고 전파시킬 수 있는 복음 콘텐츠는 가뭄에 콩나듯 매우 적습니다. 이제 우리는 전세계에 거미줄처럼 퍼진 네트워크를 통해 복음을 각인시키고 전파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갈수록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미디어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누리고 각인시킬 수 있는 문화서밋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출처] 2022년 6월 20일 오늘의 영화 : [정글 크루즈] 지움 콜렛 세라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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