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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극히 빠른 속도로 핵무기·미사일 개발…추가 도발 가능성"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09/29 [19:45]


일본 정부는 29일 북한이 빠른 속도로 핵무기, 탄도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결코 허용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사일 기술의 현저한 향상을 간과할 수 없다. 북한데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비난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북한이 추가 도발 행위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기를 포함해 이 이상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 계속 미국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정보 수집, 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 해 우리나라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우리나라를 사정권에 포함하는 탄도미사일을 수백발 보유하고, 극히 빠른 속도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감안해 이른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 28일 오후 6시10분과 6시17분께 동해를 향해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北京)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10분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50㎞로 약 35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17분께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50㎞로 약 300㎞를 비행했다고 했다.

 

이노 도시로(井野俊郞) 부(副)방위상은 이날 오후 방위성에서 기자들에게 "(2발) 모두 변칙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항공기,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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