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서초등학교(교장 조상제)는 5일부터 11일까지 교내에서 범서행복드림 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중앙 현관, 미소 정원 등에서 아이들의 꽃그림, 꽃시, 꽃사진, 가족사진 등을 전시한다.

축제 첫날에는 정문 앞 야외 공간에서 범서초가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부가 함께 공연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연주 및 관람하며, 성황리에 개막식이 실시됐다.

학생들이 작품을 준비하고 활동하는 모습과 학년별 작품을 사진과 영상으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도 안내했다.

꽃그림, 꽃시, 꽃사진은 그 동안 아이들이 아름다운 학교 정원에서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배운 결과물로 학교 정원 공간을 활용, 전시했으며 가족사진전은 범서초 가족들이 연중 아름다운 범서초의 정원을 방문해 찍은 사진으로 이번 축제에 500여 가족이 참가했다. 

조상제 교장은 "범서초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준비한 축제이며, 아름답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학교를 유지하고 행복한 교육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