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2022년 지역연계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급의 담임과 전문상담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연계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국가시책사업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학급 내 다문화학생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관내 초·중학교 11개교 17학급을 대상으로 지역 내 전문상담기관 소속 상담사가 학교로 방문, 실시한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정서와 사회성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다회기(5회기)로 운영해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급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활동을 지원했다.
학급 단위 집단상담 과정에서 개인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찾아내 이후 개인상담 연계도 진행했다.
이날 성과나눔회는 그동안의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운영 결과에 대한 반성과 평가의 시간을 가지며 운영학급 담임교사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성과나눔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리 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맞춤형 프로그램인데다 일회성이 아니라 5회기로 연계성 있게 진행된 점이 효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포함한 학급 내 구성원의 또래 관계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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