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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본전 패배 악몽` 씻었다, 스페인과 무승부
코스타리카전 승리할 경우 스페인-일본전 결과 따라 16강행 가능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11/28 [16:45]
▲ 2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 독일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독일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지난 일본전 패배 악몽을 딛고 스페인과 비기면서 16강 진출에 기대를 걸게 됐다.

 

독일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니클라스 퓔크루그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1무 1패가 된 독일은 여전히 E조에서 최하위에 남았지만 귀중한 승점 1을 더하며 16강 진출에 기대를 걸게 됐다.

 

일본과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한 독일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벌금 내는 것을 감수하고 선수들을 데리고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신중에 신중을 또 기했다.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골을 퍼부은 스페인을 상대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써가며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물론 스페인도 만만치 않았다. 독일처럼 똑같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하며 독일의 공격력을 무력화시켰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고 관중들은 손에 땀을 쥐고 독일과 스페인의 명승부를 지켜봤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스페인이 후반 9분 페란 토레스를 빼고 모라타를 넣은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17분 조르디 알바의 낮게 깔아찬 크로스를 모라타가 오른발로 연결했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는 골문이 그대로 열렸다.

 

▲ 2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 양팀 선수들이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선제골이 나온지 4분 뒤 니코 윌리엄스와 코케를 투입하며 독일을 거세게 몰아붙일 준비를 마쳤다. 독일도 이에 질세라 후반 25분 르로이 자네, 퓔크루그, 루카스 클로스터만 등 3명을 교체 출전시켜 스페인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스페인이 후반 37분 알바 대신 알레한드로 발데를 투입하며 잠그기를 시도했을 때 독일이 후반 38분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자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퓔크루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독일은 세르쥬 그나브리와 다비드 라움을 빼고 요나스 호프만과 니코 쉘터벡을 투입, 스페인의 수비 공간을 공략했지만 끝내 대역전에는 실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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