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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 울주군청 부지개발 찬반 양론
"복합타운 조성…재검토 VS 정책 변경…신뢰성 손실"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2/11/28 [19:06]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지원국 소관 2023년 당초예산안 및 2022년 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지난 1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 제235회 제2차 정례회가 28일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2023년도 당초예산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행정지원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하고,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권태호 의원은 행정지원국 회계과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언론보도 내용을 보면 물가상승률으로 옛 울주군청 부지 복합타운 조성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하는데 공유재산 취득 때부터 잘못된 계획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곳에 공공주택, 주민센터, 공연장 등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복합공공시설이 들어오면 세입보다 세출이 커서 세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사업 추진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장걸 의원은 "사업비 증가로 다목적 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수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민간에 매각할 계획은 없느냐"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울산시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바꾼다는 것은 정책의 신뢰성에 많은 손상을 가져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옛 울주군청사 부지 매입비로 4회차 납입할 예정인데 초기 계획과 다르게 공사비 인상 등 돌발상황이 발생해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도심 내에 청사 부지를 방치하는 것은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안전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교통국 소관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홍유준 의원은 교통국 내년 예산심사에서 울산공항 활용방안 연구 용역과 관련해 "민간항공사가 울산공항비행기 운행 편수를 줄이는 추세"라며 "문제점을 검토해 운행 편수를 늘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종 의원은 시내버스 손익보전과 관련해 "운송손익 적자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이 계속되고 있는데 준공영제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없느냐"고 질의했다. 

 

백현조 의원은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사업 추진과 공사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예산투입 속도와 공정률이 일치하는지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지역은 교통량과 물동량이 많기 때문에 차량 진출입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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