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색 품질인증제`에 참여해 울산색 적용 제품을 개발한 기업에 대해 `울산색 품질 인증서`를 교부했다. 

`울산색 품질 인증서`는 (주)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의 검수를 거쳐 총 3개 기업의 5개 제품에 교부됐다.

인증 제품은 ▲강남제비스코(주)(대표 황익준, 김재현) `푸른솔 1급 외부`의 `울산대표이미지 10색` 1개 제품,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 류기붕, 배맹달) `아이생각 수성외부 1급`의 `울산 58색(울산대표이미지 10색 포함)` 1개 제품이다.

또 ▲㈜KCC(대표 정몽진, 정재훈) `숲으로 KS1급외부용`의 `울산 58색(울산대표이미지 10색 포함)` 및 `센스탄`의 `울산대표이미지 10색`, `숲으로올인원`의 `울산대표이미지 10색` 3개 제품도 인증을 받았다.

울산시는 지난 8월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의 `큐피트 수성 외부용 KSM 6010 1종`의 `울산 58색(울산대표이미지 10색 포함)` 1개 제품에 대해서도 `울산색 품질 인증서`를 발급해 현재까지 총 4개 기업의 6개 제품, 204색에 대해 울산색 품질을 인증했다.

인증서 발급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카카오채널(울산시 색채디자인 컨설팅) 또는 울산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색 품질인증제`를 통해 인증 기업과 제품이 확대됨에 따라 울산시민이 울산 58색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울산색 인식 제고와 더불어 앞서 수립된 경관권역별 도시색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민간영역의 자발적 참여와 울산만의 특색 있는 도시색채경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색 품질인증제`는 기업이 `울산 색표집`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경우 색채 검수 후 `울산색 품질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지난 5월부터 시행됐다.

제품 시편이 접수되면 색채 전문기관 검수를 통해 `기계측색 및 육안측색`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적합할 경우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 받은 제품은 울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심의 및 공공시설물 건립 등의 사업 추진 시 인증된 제품에 한해 우선 사용을 권고하게 된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