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김두겸 시장은 1일 울산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울산시-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 분야 협력 방안차 방문한 쿠사노프 노짐(Khusanov Nozim) 우즈벡 고용노동부 장관과 환담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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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시장 접견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쿠사노프 노짐 고용노동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으로 지난해 12월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방한해`한- 우즈벡 상호교류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쿠사노프 노짐 장관의 울산 방문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두겸 시장과 쿠사노프 노짐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환담에서 지방정부와 이주 노동 분야의 양자협력 확대ㆍ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앞서 쿠사노프 노짐 장관 일행은 지난달 30일, 170명의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찾아 자국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이주 근로자들이 울산에 진출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면서 "이번 울산 방문을 계기로 울산과 우즈베키스탄 지자체의 노동 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면적은 한반도의 2배, 인구는 3천350만 명으로 중앙아시아 최대이며 지난 2019년 4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관계가 격상됐다.
현재 울산 내 거주 중인 우즈베키스탄인은 600여명이며 그 중 200여명이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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