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신복도서관이 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신복도서관 제공)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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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이 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300개관 중 울산에서 유일하게 신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모두 23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도서관 선정은 사업 평가연구 기관을 통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의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도서관 선정 평가회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8일 파르나스호텔제주에서 진행되며 상장, 현판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복도서관은 `세계는 왜 싸우는가: 동유럽에서 우리나라까지 거꾸로 보는 국제분쟁`이라는 주제로 6월14일부터 7월29일까지 12회 총 27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 및 탐방, 후속모임으로 구성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김영미PD, 류한수 교수, 김이재 교수 등 탄탄한 강사진과 함께 국제분쟁이라는 주제를 현지르포, 역사, 지리 등 여러 방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상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 인류애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완성시켜주신 참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권 안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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