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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중국 억지 위해 "유례 없는 아시아 시프트 실행" 언명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12/04 [16:53]
▲ [워싱턴= AP/뉴시스] 기자회견하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 울산광역매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역내 군사력을 증강하는 중국을 억지하기 위해 유례 없을 정도로 아시아에 군사적 시프트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시미 밸리에서 열린 연례 레이건 국방포럼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명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위기감을 나타내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이 지금부터 10년 동안이 결정적이고 중요하다"며 "중국과 경쟁조건이 향후 수년 사이에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스틴 국방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중국에 대한 견제와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구체적으로 "미군을 이제껏보다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애쓰고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군사시설과 보급시설,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호주에 폭격기와 전투기 배치를 확대하고 필리핀에서는 작전거점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영국, 호주와 조만간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3국은 안전보장 틀인 오커스(AUKUS) 멤버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호주의 핵잠수함 획득에 관해서 "가능한 한 조기에 실현할 수 있게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3국은 2023년 3월까지 핵잠수함의 건조계획을 확정한다.

 

아울러 오스틴 국방장관은 11월 프놈펜에서 가진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선 "강대국이 책임 있는 형태로 경쟁하고 열린 대화루트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군용기가 '위험한 행동'을 증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행동규범과 관련해서 "대국이 무모함 대신 책임을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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