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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정례회의서 원유 생산량 목표 유지 전망"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12/04 [16:58]
▲ [칸스 시티(미 텍사스주)=AP/뉴시스]지난 2020년 4월8일 미 텍사스주 칸스 시티 인근의 석유 시추 장비 뒤로 해가 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 OPEC+가 5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 대한 원유 공급을 하루 10만 배럴씩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 울산광역매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는 4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목표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마켓워치와 CNBC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OPEC+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주요 7개국(G7)이 전날 러시아산 원유에 배럴당 60달러 가격 상한제를 설정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OPEC+는 원유 생산량 감산 목표를 그대로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OPEC+는 앞서 미국과 서방국의 반대에도 11월부터 내년 말까지 원유 생산량을 세계 수요의 2%에 상당하는 일일 200만 배럴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OPEC+ 주도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편을 들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OPEC+는 중국과 세계 성장 둔화, 금리 인상 등으로 10월 이후 유가가 하락한데다가 경기전망 악화 때문에 원유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자국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60달러로 제한한데 반발하며 그런 헐값으로는 원유를 수출하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애널리스트와 OPEC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비난하지 않는 중국과 인도 등에 러시아산 원유 대부분을 수출했기 때문에 가격 상한선이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비효과적이라고 대체적으로 분석했다.

 

OPEC은 3일 러시아 등을 제외한 채 회원국만 회동한 자리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에 관해선 논의하지 않고 행정적인 절차만을 협의했다.

 

OPEC+ 정례회의는 4일 GMT로 11시(한국시간 오후 8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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