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중학교(교장 이영근)는 지난 2일 `해오름제`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새롭게 다시 열리게 됐으며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그 간 학생들의 교육활동 산출물 전시 및 꿈과 끼의 장이 마련되어 함께 나누는 의미를 가졌으며 행사가 진행되기 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 연수를 철저히 해 원활한 행사가 이뤄졌다.

대표적인 체험마당 프로그램으로는 ▲온산의 셀럽이 되고 싶니? ▲온중뿅뿅오락실 ▲추억의 문방구 ▲섬서유기 등이 있으며 특히 `VR 재난안전체험`의 경우는 외부 전문가가 직접 참여, 가상의 공간에서 VR을 통해 재난의 심각성을 체험하는 것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합창, 악기 연주, 노래, 춤 등 총 20팀의 학생들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특히 온산중의 자랑인 온하모니 합창단은 1년간 꾸준히 연습한 아름다운 화음으로 공연마당의 장을 열었다.

이영근 교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라기보다는 1년간 교육활동의 결실의 장으로 그동안의 노력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하였으며 앞으로도 학교구성원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