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원도심 일원 주요 시설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사진=중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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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호)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원도심 일원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중구 옥교동 `울산큰애기집`과 성남동 `고복수음악관` 등 원도심에 마련된 주요 시설을 찾아 운영과정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큰애기집은 지난 2019년 5월 개소해 중구의 대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울산큰애기` 관련 기념품과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2018년 12월 문을 연 고복수음악관은 전시관과 음악찻집의 휴게공간으로 마련돼 있으며 울산음악창작소는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음악학교와 공연지원, 음원제작 등 음악관련 11개 사업이 운영 중이다.
올해 3월 문을 연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은 전시실과 체험관, 과학관이 마련돼 있으며 최근까지 누적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장점검으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설은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상대적으로 찾는 인원이 적은 시설은 개선방안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
문기호 위원장은 "내년 당초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시설운영과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예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현장점검활동을 진행했다"며 "새해 예산이 원도심에 더 많은 사람이 찾아와 지역상권이 다시 되살아나는데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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