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2022 울산 태화강 연날리기대회`가 지난 3일 태화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놀이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고 건강한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올해 10회째다.
이날 개막식에는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종섭ㆍ권태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고문구 남구문화원장, 임길홍 울산광역시 입주자 대표회의연합회장, 정태희 교통장애인협회장, 박맹조(사)복주리 이사장, 박영희 평화대사 여성포럼회장, 차동찬 울산민속 연 보존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 연날리기 대회에서는 개인전 학생부와 일반부 우승자 21명에게 메달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고급 얼레와 방패연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210만원이 시상됐다.
한편 이날 개막사에서 본사 유정재 대표이사는 "태화강변에서 연을 날리는 동안 모든 근심걱정과 불안을 저 하늘 높이 훌훌 털어내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아낌없이 후원한 울산시와 담당 공무원들, 특히 전통놀이의 계승 발전과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 여러분과 선수단, 울산민속연보조회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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