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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별다름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5/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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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1위에 뽑힌 브로콜리가 사랑받는 채소가 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좌충우돌 그림책입니다.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식성때문인지 엄연히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은 달고 짜고 매운 음식들로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땅의 지력이나 영양분도 떨어져서 요즘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생각보다 별로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늘어나는 편의점과 서구식 식단은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먹어야 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런 어린 아이들의 식습관을 함께 생각해보고 인기없는 브로콜리가 어떻게 자신만의 매력을 나타내는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인기있는 음식 친구들을 따라합니다. 소세지처럼 분홍색으로 화장도 하고 라면처럼 뽀글뽀글 머리도 해봅니다. 인터넷 방송을 하는 오이가 인기가 있다고 하니 오이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 인기가 없습니다. 화가 나고 속상한 브로콜리는 떠나려다가 브로콜리 스프를 맛본 아이들이 맛있다는 반응을 보고 굳이 다른 사람이 될 필요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자는 취지와 함께 다른 누군가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주어진 매력과 장점을 잘 알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 청소년의 건강과 젊은이들의 건강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수명은 늘어나지만 오히려 건강 수명을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식습관을 어릴때부터 잘 세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사실상 새로운 문화를 거부하고 맛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음식은 그나라의 문화이기도 하고 건강한 음식들은 하나같이 자극적이기 보다는 밍밍한 맛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이 원래 주신 것들은 인공 조미료가 많이 필요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분명합니다. 깊은 음식을 어릴적부터 체험할 수 있다면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입맛과 식성을 가진 것입니다. 가정의 달에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부모님이 만든 음식을 먹으며 평생 먹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식탁에서 복음적인 포럼과 복음 가족 문화도 함께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출처] 2023년 5월 19일 오늘의 책 :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별다름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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