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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정책 우수사례 견학
젊은도시 울산 연구모임, 김해ㆍ창원ㆍ부산 청년시설 방문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3/05/24 [19:45]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회장 김종섭, 권순용, 공진혁, 천미경 의원)은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세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타 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서 기업 운영 관련 애로·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우리시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회장 김종섭)이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세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다른 시도 우수사례 현장견학에 나섰다.

 

이번 현장견학에는 연구모임 소속 김종섭 회장과, 권순용ㆍ공진혁ㆍ천미경 의원이 참석해 김해ㆍ창원ㆍ부산 청년정책 지원 관련 우수시설들을 방문했다.

 

첫째 날은 경남 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콘텐츠기업 발굴 지원사업, 입주기업 성장지원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ㆍ장비를 살펴보았다. 이어 입주 청년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운영 관련 애로ㆍ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울산시와의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은 근대문화 자산을 활용해 청년기업 공간을 조성한 창원시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 시설 보태가와 벚꽃마루를 방문해 사업진행 과정과 시설 현황을 청취한 후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셋째 날은 부산 청년센터와 비콘그라운드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설명을 들은 후 시설을 살펴보고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콘그라운드는 부산시에서 수영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재생시킨 공간으로, 고가도로로 인하여 양분되어 낙후된 지역을 연결하고 부족한 문화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2020년 9월 개장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하는 바람에 현재 운영에 어려움이 겪고 있어 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섭 회장은 "청년층의 어려움은 취업, 주거, 문화 등 복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청년정책 관련 시설 방문은 타 지자체의 여러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울산시 청년문제를 다각도로 살펴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젊은도시 울산 연구모임`에는 김종섭(회장), 권순용(간사), 공진혁, 김종훈, 천미경 의원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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