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초등학교(교장 정기자)는 26일 전교생 1천153명에게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투명 우산을 전달했다.
울산초는 최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하고, 현대 모비스와 교통안전공단이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이창우 책임매니저, 현대모비스 CSV전략팀 전태성 책임매니저가 학교를 방문해 투명우산을 지원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비오는 날 어린이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현대모비스에서 특별히 제작한 우산을 기증하는 행사다. 투명우산은 쉽게 찢기거나 휘지 않도록 제작됐다. 우산의 천 부분은 모든 면이 투명해 어린이들의 빗길을 걸을 때 전방 시야 확보를 도울 뿐 아니라 자동차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위급 상황을 대비해 우산 손잡이 끝에 호루라기가 달려 있고, 야광이라 밤에도 쉽게 눈에 띄어 어린이들의 안전보호를 극대화한 우산이다. 정기자 교장은 "이번 행사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