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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에 힘보탠 韓 방산기업도 주목
발사대 제작한 HD현대중공업과 발사체 핵심 담당한 KAI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5/29 [18:10]

발사체 설계, 조립, 부품 발주 등 누리호 제작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며 기술을 습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가장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형 발사체의 3번째 우주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기업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시작으로 사업 주도권을 민간에 넘긴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하는 누리호 4차부터 6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하는 만큼 누리호 3차 발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3차 발사에서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제작 및 구축하는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맡았다. 앞선 1ㆍ2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시 화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사대시스템의 발사패드를 보수하고,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의 각종 센서를 교체하는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수리ㆍ점검ㆍ테스트하며 3차 만전을 기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 2020년 구축된 제 2발사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6000㎡에 이른다.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는 100%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기반시설 공사, 발사대 지상기계설비,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 발사대 발사관제설비까지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 제작, 설치하고, 발사운용까지 수행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발사에서 발사체의 핵심 부분인 체ㅋ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KAI는 2014년부터 누리호 개발모델, 인증모델, 1~3차 비행모델)의 총조립을 담당하며, 발사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KAI는 그동안 발사를 통해 쌓아온 우주사업 개발 경험과 기존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접목하여 향후 추진될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뉴스페이스의 핵심인 위성 수출 산업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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