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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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기업인 여러분, 울산시민 여러분 2024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은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 고금리, 고물가로 국내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울산은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과 친환경 스마트 선박 수주 확대 등 자동차, 조선업을 중심으로 견실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산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산업은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며, 탄소 중립 실천과 도시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노사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앞장서 주신 기업체 임직원분들과 울산시민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4년 울산상의는 경제활력 제고와 지역산업 도약에 중점을 두고 산업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고,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인력 양성과 지식재산 창출, 수출기업 지원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은 그동안 움츠렸던 대한민국 경제가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하시는 일에 큰 성취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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