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지식재산센터는 울산 수출 중소기업의 역량을 지식재산 중심으로 재편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4년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기업으로 주식회사 마바산업, 바른기술 등 1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이 시행하고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본 사업은 수출실적을 보유한 울산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업에는 연간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까지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함께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신청기업이 167%나 증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보인 가운데, 유독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조선, 로봇, 헬스케어, S/W 등 미래 유망기술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울산상의는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신규 선정 규모를 작년보다 3.4배 늘린 17개사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의 그린·스마트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집중 발굴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65개사를 IP기반해외진출지원기업으로 선정하여 육성하였으며, 선정기업의 최근 3년 평균 수출증가율은 12.2%, 매출은 20.3%, 고용은 9.9%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신규로 선정된 17개사를 비롯해 총 33개사를 지원한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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