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오는 19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네 번째 대관전시 ‘이정숙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부활, 찾아나서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인 이정숙 개인전은 조형 도예 작품 50여 점으로 꾸며졌다.
이정숙 작가는 도자에 유약을 바르는 일반 기법과는 달리 유리를 녹여 도자에 입혀 작품을 완성했다.
도자로 만든 물고기 떼와 그물을 형상화한 ‘파견’ 작품은 모든 사람들의 삶의 방향이 세상에 베푸는 선행이 됐으면 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모자이크를 전공한 이정숙 작가는 개인전 18회와 아트페어 및 국내외 초대전 200여회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숙 작가는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를 모티브로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 주제인 부활은 단순히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게 아니다. 이태석 신부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 죽어서도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살아 남아 있기에 이를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부활절(3월 31일) 주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정숙 개인전에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찾길 바란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갤러리는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화와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도예와 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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