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가 어린이와 학부모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방어동 소재 삼섬공원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
울산 동구가 어린이와 학부모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방어동 소재 삼섬공원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사업비 4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착공, 지난 10일 완공됐다.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동구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이용자 중심의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1천175명에게 놀이시설, 모래놀이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모래놀이터를 조성해 기존의 전형적인 공원에서 벗어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색다른 공원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삼섬공원 전체 2천523㎡에 조합 놀이대와 모래 놀이대, 세족장, 음수대, 그늘막 등이 갖춰졌다.
동구 관계자는 "삼섬공원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용자 중심의 공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공원 내 노후 시설물을 전체 교체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