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 2024년 4월 문화가 있는 날 및 토요 가족 영화상영 안내. (사진=울산박물관 홈페이지)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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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이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4일에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마지막 황제`가 상영된다.
영화 `마지막 황제`는 제목 그대로 중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선통제 푸이`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푸이`는 1908년에 3살의 나이에 황제에 등극하나 이후 황실의 부정부패와 내부 혁명으로 인해 황제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특히 이 영화는 최초로 중국의 자금성에서 몇 주 동안 촬영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토요 가족 영화`는 27일 김영로 감독의 `고래를 찾는 자전거`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병으로 눈이 멀어가는 여동생을 위해 남원에서 울산 장생포까지 무작정 고래를 찾아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남매의 꿈을 향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곳곳에 울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울산박물관 5월 영화상영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문현성 감독의 `임금님의 사건수첩`, 25일 `토요 가족 영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76년에 개봉한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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